개소식은 지역주민 2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뤄, 계양을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인천시장을 역임한 송 예비후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일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이 참석해 송영길 예비후보가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했던 인연을 강조했으며, 초선 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맡았던 송자 전 연세대 총장, 김재복 전 경인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건 아나운서, 백인천 전 감독, 가수 김수희, 가수 조관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권투선수 장정구, 전 권투선수 박찬희, 가수 이안 및 계양구 부평초등학교 출신 전 축구선수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참석해 체육계와 연예계 인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개소식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치러졌다. 송 예비후보가 주민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고, 계산1·2·3·4동과 계양1·2·3동의 동 대표주민들이 송 예비후보의 별명을 딴 황소티셔츠와 운동화를 전달하는 행사 가졌다.
송영길 예비후보 또한 ‘지역주민과 더불어’,‘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계양구민 여러분이 저에게 모아주신 힘 덕분에 제가 계양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인천시장이 될 수 있었다”며, “계양구에 처음 출마하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주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통해 송영길 예비후보는 “계양의 승리를 바탕으로 인천 전체의 승리를 견인하고, 야당혁신과 정권교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인천시장을 지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계양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히며, △계양테크노밸리 100만평 조성 △계양자율형사립고 유치 △경인교대-서울대 통합 등 계양발전 3대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