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울-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해 2025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니 사전 타당성조사를 해보고, 서서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인들의 식생활이 변해 지난해 1900만 마리였던 중국 내 소고기 소비량이 10년 후에는 5000만 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의 한우 사육 수를 늘려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기 확정, 남해안 철도(목포-보성)의 계획연도(2020년) 내 완공을 위한 사업비 적극 반영, 신안 도초-하의 간과 여수 화태-백야 간 예비타당성조사 및 새천년대교 등 연륙․연도교 건설,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