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과묵한 번개맨' 정체가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에게 패한 번개맨은 가면을 벗었고, 외국인 가수일 것이라는 추측에 맞게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져 판정단을 경악하게 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꽤 비슷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느껴 항상 돌아온다. 1990년부터 여기에 와 공연을 했는데 항상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 왜 다시 안 돌아오겠냐"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