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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5/20160305171814311560.jpg)
[사진=대한항공]
5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대한항공 KE1258편이 김포공항 상공에서 낙뢰를 맞았다.
항공기는 승객 79명을 태우고 이날 낮 제주공항에서 출발했다.
항공기 내 '정전기 방출기'로 불리는 장치들이 피뢰침 역할을 하면서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오후 2시경 다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발 전 점검으로 인해 1시간가량 지연 운항하는 등 연결편 2편이 제때 운항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의 모든 항공기는 1년에 한두 차례씩 운항 중 낙뢰를 맞는다.
항공기의 주 날개, 꼬리 날개, 방향타 등 세 곳에는 피뢰침 역할을 하는 장치 수십 개가 설치돼 낙뢰의 전류를 흩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