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학식에서 신입생 69명(중 30, 고 39)이 설렘 속에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게 됐으며, 신입생들은 지난 2월 신입생 선발시험을 거쳐 도립여중고생이라는 학생 이름표를 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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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여성중고 입학식 선서 장면[사진제공=전북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4/20160304113832246295.jpg)
▲전북도립여성중고 입학식 선서 장면[사진제공=전북도]
올해 신입생들 중 최연소 고등학생이 장모씨(39세)부터 최고령자 중학생 양모씨(8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들이 배움을 찾아 전북도립여중고에 모여들었다. 특히 올해 신입생들은 50대 이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배움에 목말라 있던 학생들에게 전북도립여중고는 행복한 학교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게하고 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돼 올해 입학생 69명을 포함 지금까지 19회에 걸쳐 1,604명이 입학하게 된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여성을 위한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진로반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대학진학 지원은 물론 성인여성 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발판이 되어 주는 명문중고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적인 인성교육,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