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6,13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하락한 9,751.9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0% 떨어진 4,416.0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6% 밀린 3,008.19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주가 평균 2.4% 하락한 것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스위스의 로슈는 4.7%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다른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다국적 제약회사 샤이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HSBC가 4.26%, 로이즈가 1.24% 각각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