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 대표이사 연임 결정

2016-03-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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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현대해상은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철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승인하면 향후 3년간 현대해상의 수장을 맡는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자동차보험본부, 재경본부, 경영기획부문 등을 거쳤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이 대표는 2010년부터 3년간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다가 2013년부터 다시 대표직을 역임했다.

더불어 정몽윤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도 3년 연임하기로 했다.

성인석 MG손보 부사장이 새 감사로 선임됐고, 박찬종 현 부사장도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이 새로 선임됐고, 송유진 한양대 교수와 김희동 숙명여대 교수는 1년간 연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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