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2016 MWC를 통해 이슈가 된 삼성전자의 기어VR이 3월 3일 부터 공식 인증점 AllD(제이유디지탈)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제이유디지털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는 오큘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2014년부터 꾸준히 VR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작년말 10만원대 기어VR 신제품을 생산하여 삼성스토어 및 디지털프라자, 통신사를 통해서만 제품을 유통해 왔었으나 인증점을 통한 제품 공급은 최초로 진행하는 것” 이라고 전했다.
착용법으로는 오른쪽 거치대를 들어 올린 후 좌측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꽂아 아래로 내리면 우측의 거치대도 걸려 내려오면서 완전하게 고정되며, 스마트폰 장착시 오큘러스 스토어 어플이 자동으로 설치 및 실행이 된다.
한편, 삼성 기어VR과 중국에서 수입되는 보급형 VR기기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의 유무다.
기어VR은 오큘러스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어 VR영상 및 VR게임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에버랜드 놀이기구 및 국내 유명 관광지 등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모두 오큘러스 스토어에 포함되어 있어 VR기기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는 한 차원 높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