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파크스위트'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2.53대 1

2016-03-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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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파크스위트' 투시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가 1순위 청약에서 5000여명이 몰려 전 주택형 마감됐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청약건수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4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039명이 지원해 12.5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56가구에 2877명이 청약접수해 18.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8가구를 모집한 75㎡는 482명이 신청해 7.09대 1의 경쟁률을, 84㎡ 129가구에는 1353명이 몰려 10.4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새로운 평면설계인 '아뜰리에 하우스'를 적용한 122㎡·126㎡·145㎡ 총 6가구에는 113명이 지원해 18.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접근성도 뛰어나 실수요를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는 단지"라며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과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래미안 파크스위트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호선 구의역이 도보권이며 동서울터미널, 강변테크노마트, 스타시티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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