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과·배·모과, 인도길 열렸다

2016-03-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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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나라 과일이 인도로 향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산 사과·배·모과 등 신선 농산물 3개 품목을 인도에 수출하기 위한 검역 협상이 타결됐다.
이로써 인도 식물검역 당국과 협상한 검역 요건이 발효하는 오는 4월 10일부터 사과·배·모과를 인도에 수출할 수 있다.

국산 과실의 인도 수출길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과실류의 인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인도에 맥아, 면화, 무종자, 엽연초 등의 농산물만 소량을 수출했다.

앞서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으로 농산물을 수출하고자 2010년부터 사과 등의 수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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