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도 폭증해 전 거래일(4만9000여주)의 5배가 넘는 27만2000여주가 거래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사업 부문의 매각 기대감에 힘입어 무려 15.04% 급등한 4705원에 마쳤다.
두산중공업(6.36%), 두산건설(5.50%), 두산엔진(1.5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큰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승계함으로써 두산그룹은 4세 경영 시대가 열리게 됐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고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