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신인사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호칭을 모두 ‘프로’로 통일하고 보직 간부의 경우 보직(파트장·팀장 등)을 호칭으로 사용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신인사제도의 도입과 관련,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기업문화의 근간이 될 인사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바이오 100년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소통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Pro)가 되기 위해 지식과 인성을 갖추고, 팀워크를 통해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초격차(Super Gap)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정상에 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