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카카오 관계자는 "포털에 노출되는 기사의 공정성에 대해 이용자 입장에서 균형 있게 조언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신설 날짜나 기구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총선 서비스 준칙을 제정하고 선거 보도를 위한 특집 페이지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작년 6월부터 포털 뉴스 배치에 '루빅스'라는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개인화한 맞춤형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정성 시비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는 뉴스 감시가 공정성을 더욱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옴부즈맨 기구를 총선 이후에도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