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09년 3월3일,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서의 포문을 연지 7년째 되는 오는 3월3일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복합 쇼핑센터 ‘센텀시티 몰’을 선보이게 된다.
신세계에 따르면 센텀시티 몰은 영업면적 57,900㎡(17,500평)의 규모를 갖추며, 스포츠, 캐주얼 등 패션 쇼핑공간 외에도 체험형 통합가전 매장 ‘일렉트로 마트’ 생활용품 전문점 ‘더 라이프’ 미식가들의 글로벌 맛집거리 ’파미에 스테이션’ 어린이 직업체험 공간 ‘키자니아’ 등의 다양한 쇼핑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밖에도 백화점 지하3층 주차장과 센텀시티 몰 주차장을 연결하여 고객의 차량이동이 편리하게 했으며, 총 4,1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백화점 유입에 의한 교통체증을 줄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센텀시티 몰은 3월3일 그랜드 오픈에 맞추어 역대급이라 할 만큼의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기존의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보다 60여개가 더 늘어난 330여개의 브랜드와 30%가량 더 넓어진 11,901㎡(3,600평)규모로 이전되는 1층과 지하1층의 신세계 면세점은, 업그레이드 된 외형만큼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풍성하고도 품격있는 경품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또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도 준비했다. 3월3일 오후3시 인기가수 SG워너비를 초청하여 오픈축하 공연을 가지며, 3월4일 오후 4시에는 흥행질주 뮤지컬[시카고]의 주인공 이종혁, 아이비, 최정원 등을 초대해 뮤직토크쇼를 개최한다.
B2 중앙광장에서는 3월 3일 오후2시와 4시에 세계최고의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와 부산최고의 힙합 퍼포먼스 팀 ‘스텝아트 컴퍼니’의 화려한 댄스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6층 신세계 갤러리에서는 3월 1~4월 11일 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인 수화 김환기 화백의 예술인생 중 절정기라 일컬어지는 뉴욕 시기(1964-1974)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신세계 센텀시티 박종섭 영업기획팀장은 “ 고객에게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다양한 쇼핑환경을 갖춘 센텀시티 몰의 그랜드 오픈을 맞이하여, 풍성한 할인이나 증정행사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이벤트 등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