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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하고 있는 그룹 옥상거지[사진=산타뮤직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2/20160302095943481466.jpg)
공연을 하고 있는 그룹 옥상거지[사진=산타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상거지가 미국 대륙 횡단을 할 수 있을까.
미국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옥상거지(김거지 이옥합 최상언 김태성)가 유캔스타트를 통해 펀딩을 진행한다.
이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해준 이들에게 미국 횡단의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 또 '땡스 투'에 이름을 기재한 앨범을 증정하고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후원자들과 영상통화를 한다. 뿐만 아니라 후원자의 이야기로 노래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멤버 김정균(김거지)은 "우리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탄생할 음악과 디자인을 연료 삼아 현실의 벽 앞에서 떠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확신한다. 특히 우리를 통해 수 많은 청춘들이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상거지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실전 연습겸 경비 마련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시리즈로 펼치고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1월 개최된 '쿡 콘서트-오늘 뭐 먹지?'다. 미국에서 처할 허기와 배고픔을 미리 경험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두 번째 공연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연극과 공연이 합쳐진 공연극으로 멤버들의 어설픈 연기가 웃음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