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2일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및 도시재생에 대한 10개의 강좌가 있는 ‘2016년도 시민문화학교’를 개강했다.
시민문화학교는 155명 정원에 183명이 신청해 수강신청률 118%로 지난달 29일 교육생 모집을 마쳤다.
우선 청소년들의 편의와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일에만 운영하던 강좌를 토요일 시간대 강좌로 마련했다.
또한 음악활동을 위한 방음시설 설치, 댄스교실과 택견 연습을 위한 강의실 나무바닥 설치 등 강의시설 보강을 했다.
금년 시민문화학교의 강좌는 작년에 비해 2개 강좌가 추가된 10개 과정으로 △청소년 대상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 춤사위교실’ 외 2개 강좌 △성인 대상 ‘웰-다잉(WELL-DYING)’ 외 3개 강좌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는 ‘오르프 음악교실에서 논술배우기’ 외 2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문화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성안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민문화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시작하여 총 넉달의 과정을 거쳐 6월 17일까지 운영되며, 2016년도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 수강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