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주희(53)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이 29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국회의원, 안필응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곽요한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대표이사, 곽영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희 관장은 취임사에서 "어르신 한 분은 도서관 한 채와 같은 느낌이다. 어르신들은 지혜와 경륜이 높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친절한 섬김과 효를 실천하는 감동의 동구노인복지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기쁨을 주는 일터로 조성하면 그 효과가 어르신들에게 행복바이러스로 전파된다"며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주희 복지관장은 경기여고와 대전과학기술대 사회복지과, 대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인문정보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건양대 대학원 치유선교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국제매너 이미지메이킹 아카데미 대표, 우송대, 대덕대, 건양대, 중부대 외래교수, 성애노인요양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