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IBK기업은행, 청년일자리 확대와 취업지원 협력 위해 손 잡았다

2016-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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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IBK기업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왼쪽)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IBK기업은행이 심각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미래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1월 청년실업률이 9.5%로 급등하며 1월 청년실업률로는 2000년에 기록한 11.0%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난이 범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미래부의 올해 중점과제인 ‘창조경제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IBK기업은행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일자리 창출사업’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발굴 및 채용박람회 공동개최 등을 통해 청년층 취업률 제고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2009년부터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구직자와 구인중소기업 간 원활한 취업매칭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총 45회의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오는 3월 14일 청년희망로드쇼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채용박람회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IBK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청년층의 취업지원에서 협업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 정보응 공유할 방침이다. 

최양희 장관은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부 등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미래부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설치하고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며, 창조경제 협업기관인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난에 시달리는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층 취업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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