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 오는 7일 개최

2016-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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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가 오는 7일 개최된다.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안양옥)는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서울 서계동 회의실에서 제1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를 당초 3월 2일에서 3월 7일 오전 11시에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기로 연기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안양옥 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의가 당초 2월 29일에서 3월 4일로 순연된 만큼, IOC에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한 후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

다만, 통합체육회 출범 법정시한이 3월 27일이기 때문에 통합준비위원회 지원단은 발기인대회 전까지 이사들의 취임승낙서 등 법인설립허가를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 준비를 완비한 후 발기인대회 당일 통합체육회의 법인설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통합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급분류와 관련해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기존 등급 그대로 승계한다. 요건 중 시·도종목단체의 구성 요건을 1년 후에는 40%, 2년 후에는 70%, 3년 후에는 90%를 기준으로 해서 등급을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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