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가 오는 7일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를 당초 3월 2일에서 3월 7일 오전 11시에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기로 연기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안양옥 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의가 당초 2월 29일에서 3월 4일로 순연된 만큼, IOC에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한 후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
다만, 통합체육회 출범 법정시한이 3월 27일이기 때문에 통합준비위원회 지원단은 발기인대회 전까지 이사들의 취임승낙서 등 법인설립허가를 위해 필요한 각종 서류 준비를 완비한 후 발기인대회 당일 통합체육회의 법인설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통합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급분류와 관련해서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기존 등급 그대로 승계한다. 요건 중 시·도종목단체의 구성 요건을 1년 후에는 40%, 2년 후에는 70%, 3년 후에는 90%를 기준으로 해서 등급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