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보테크노타워' 해빙기 특별 안전캠페인 실시

2016-02-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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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삼보테크노타워 건설을 위한 특별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보테크노타워는 2018년 4월 경기도 부천시 7호선 준의역 앞에 들어설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면적 18만1157㎡에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현재 분양률이 55%에 이른다.

이번 안전캠페인은 발생 가능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해빙기인 2~3월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과정에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석축 및 담장, 옹벽, 급수시설, 맨홀, 도로 등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을 숙지하도록 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시 행동지침에 대한 교육 및 모의훈련도 병행한다. 추후 관계기관과도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대책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사고 발생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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