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7일 경성대를 인연으로 글로벌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누리아라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 전기공학과 조시진 씨와 인도네시아인 국제무역통상학과 카롤린 씨다.
특히 이들의 백년가약을 이어주는 주례를 송수건 총장이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시진 씨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가족 및 지인들을 위해 총장님께서 의미있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로 결혼을 진행해 주셔서 아름답고 축복된 결혼식이 되었다”고 말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학생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공학과 조시진 씨는 신학과를 복수전공하며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카롤린 씨는 지난 2월 19일 국제무역통상학과를 졸업하여 백병원에 있는 의료관광산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