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통합민원 행정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책임읍·동 개청과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행정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채용하기 위해 PC자격증, 실무경력 등을 자격요건으로 다음달 중 채용 예정이다.
그동안 민원실에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할 경우 잦은 전보와 육아 휴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통합민원행정 전문화를 목표로 3년간 통합민원인력의 50%까지 확대·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남양주만의 '민원행정 텐미닛'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월 새로운 주민밀착형 행정체제인 책임읍·동을 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