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시 평가 '민방위·비상업무 분야' 대상… 꾸준한 방재훈련 호평

2016-0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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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은평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처음 실시한 '민방위·비상업무 분야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방위대원의 교육 및 훈련부터 공공기관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까지 10개 분야 19개 지표를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은평구는 1~4년차 민방위 대원을 위해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마네킹을 구입해 모든 참가자들이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비상소집훈련의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과 우리동네 비상대피시설 위치 등이 담겨진 소책자를 만들어 배부했다.

특히 연간 계획된 교육과 훈련이 모두 종료된 후에도 마을단위 안전점검 및 순찰 등으로 대원들의 참여를 독려시켜 대원들 참석률을 제고,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은평구 관계자는 "우리구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이면서도 꾸준한 방재훈련으로 '살기좋은 은평,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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