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합동 위생점검

2016-02-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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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8개소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29일 충북도는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88개소에 대해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 등 총 38명이 참가하게 되며, 특히 식중독 발생 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 및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와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및 공급업체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르겠지만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하여 개선하고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에 대한 지도·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도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등 지도점검을 통하여 식품안전 및 위생환경 개선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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