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5억원 규모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

2016-02-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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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가 전국 54개 대학이 응모하여 20개 대학을 선정한 2016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 2016년 3월부터 5년간 최대 2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 25억 원은 연간 5억원씩 지원되며, 고용노동부가 사업비의 50%(2억 5000만원), 인천시가 25%(1억 2500만원), 인천대가 25%(1억 2500만원)를 지원하고, 2년 후 사업시행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인천대는 지난26일 오전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인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사업일자리센터 지원약정서 교환식을 가졌다.

(좌에서 우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송병춘 소장, 인천대 남호기 부총장, 인천시 경제산업국 신왕식 과장 [1]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 뿐 아니라 인근 지역 또는 인근 대학의 청년들이 쉽게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하고, 졸업생 등에게도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성을 총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인천대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선도적인 거점 국립대학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대학알리미 취업률 공시에서 69.6%로 서울대에 이어 전국 국공립대 2위, 인천지역 1위의 취업률을 달성한 인천대는 이번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을 추진으로 대학의 취업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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