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농민, 농업, 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은 농가 단위의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 육성에 있다”며 평소 전북도정의 협업 실천을 강조하고, “가공업체와 기관이 갖고 있는 경험과 기술 노하우, 경영·기술 자원을 상호 공유해야 사업 경쟁력도 향상되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강조했다.

▲전북 농기원 농업인 소규모 창업 활성화 워크숍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농업기술원]
특별강연으로 요즘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54%)에 따른 소량 다품목, 소포장 상품 소비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소비자 트랜드에 부응하는 포장디자인’이란 주제로 포장개발연구소 김수일장 초빙 강연이 있었다.
생물산업진흥원 한두원 팀장은 전라북도 식품기업 육성시책 및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R&D, 창업보육 등 진흥원 사업을 안내하고, 중소기업청 백대화 연구관은 소규모 창업농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농공상 분야 중소기업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특화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가공 상품도 개발하고 나아가 체험사업을 도입 해 6차 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게 바람직스럽다”며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각 농업 기관들이 이전해 옴에 따라 우리 도는 첨단 농생명 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기관간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