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는 지난 25일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2동 중회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 사업으로 추진됐던 제3회 정부조달문화상품공모전, 나라장터 제도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한국공예품 세계화를 위한 국회특별기획전, 조달공예품 선정심사와 실태조사 등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조달우수제품 해외전시회에 동참키로 했으며, 중국 공자세계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원(元), 청(淸), 명(明朝) 황제가 공자제사를 지내던 ‘공묘국자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북경국제무역박람회에 출품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전시로는 명동성당 전시회와 네 번째의 국회특별기획전을 추진하며 나라장터교육과 의식혁신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김현곤 중요무형문화제 제42호 악기장 지정서[사진=모석봉 기자 ]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현곤 중요무형문화제 제42호 악기장 조달지정서 수여가 있었다. 또 유공공예인 표창 수상자는 조달청장 표창에 이형근(영빈악기· 유기장), 안 곤(정일품공방· 옻칠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표창에 고수환(전주국악기· 악기장), 박종군 (광양장도박물관· 장도장) 국회기획재정위원장 표창에 김충현(예방갈무리· 목공예), 허무(범음국악사· 현악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표창에 박용도(흙과 사람들· 도자기), 백윤근(풍년국악기· 타악기)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나라장터에 선정된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우수기능인 등 135명의 문화상품 제작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하는 조달청 산하법인이며 사무국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