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건소-관계 기관 ‘2016년 청렴협약식’[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도내 각종 공사 관계기관 및 업체가 청렴협약을 맺고 건설 분야 청렴문화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6일 사업소 소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강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관계기관 38개 사와 ‘2016년 청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종합건설사업소와 공사 관계기관은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청렴 감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과 공공기관에 대한 도민의 신뢰확보를 위한 큰 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왕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청렴은 내부 직원은 물론, 외부고객인 공사 관계자가 함께 노력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협약 이행 상황을 추적해 불이행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