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행정혁신’ 정부3.0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3대 혁신+3대 행복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가 행정자치부 주관의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정부3.0 책임관회의에서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3.0 최우수기관기와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홍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유능한 정부 구현,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국민 맞춤 서비스 제공, 국민 참여 및 소통, 정보공개 및 데이터개방 등 9가지 항목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우선 정부3.0 홍보 분야에서 도는 홈페이지·SNS·신문·방송·행사개최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동원해 전략적 통합홍보를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자치부, 도내 15개 시·군,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 및 충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정부3.0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해 대국민 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 전파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5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부3.0 체험마당에서는 시·군과 함께 협력 홍보를 펼쳐 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지자체관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도는 정부3.0 가치 및 비전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다수 추진한 결과 지난해 환경부 등 국내 9개 기관과 콜롬비아 등 해외 2개 국가가 충남도의 행정혁신 및 정부3.0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 결과 도는 지식대상 3년 연속 수상, 생활불편 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국민디자인과제 최우수, 전자정부대상 최우수상 등 정부3.0 관련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이번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로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도 공직자들이 각 사업 추진 과정에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잘 반영해 국민행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라며 “앞으로도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