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산유국이 다음 달 생산량 동결을 위한 회의를 열 것이란 소식에 국제유가가 올랐고,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 상승 모멘텀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엿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82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도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7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97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