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해 연이은 쌀 풍작으로 파주통합RPC 수매량이 평년대비 9천톤이 증가한 3만2000톤으로 쌀 판매 부담 증가 및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이 62.9kg으로 매년 감소하는 등 대 ․ 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주쌀의 소비자 인지도 강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파주시 전체 쌀 생산량의 64%를 수매하는 통합RPC의 주요 판매처인 파주관내 및 고양시가 저조함에 따라 전략적인 홍보를 위해 시비 3억3000만원을 편성, 파주시 ․ 농협 ․ 농업인 단체 ․ 유관기관 등을 통한 파주쌀 판매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 ․ 고양을 경유하는 버스, 경의중앙선, 버스정류장, 파주쌀 입점 대형마트등에 대해 적극적인 광고를 추진해 파주쌀 판매 비율을 높이려 한다.
양용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쌀 판매의 어려움은 파주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주쌀을 생산부터 판매까지 균등한 미질관리로 고품질의 파주쌀 생산은 필수”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가 중요함을 인식, 올 해는 파주 ․ 고양 판매 강화로 파주 관내 쌀 판매율을 작년보다 19%가 증가한 50%, 고양시는 5% 증가한 15%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관내 중소형마트 전체에 파주쌀을 입점 판매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 ․ 농협 ․ 농업인 단체 등이 합심해 파주쌀 판매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파주쌀 브랜드 육성 및 판매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