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등 공공기관장, 대중교통 이용 '솔선수범'

2016-02-26 14: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내 전 공공기관이 참여하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공공기관장부터 먼저 실천하기 위하여, 3월 2일 수요일 오전 서병수 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상식 경찰청장 등 부산시내 공공기관장이 솔선수범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예정이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과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해 대중교통의 이용환경을 직접 체크하고, 승객들과 소통을 통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풀어갈 계획이다. 시청 1층에서는 시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한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실시해오고 있으며,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부산의 교통환경은 저유가, 개별소비세 인하, 승용차 증가(2015년 4만2천대)등 외부적 요인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에 녹록치 않다는 판단하에 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개 분야 10개 중점 시책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4월 국회의원선거로 선거일전 60일 행사제한에 따라 시민 참여 캠페인을 할 수는 없지만 대중교통 이용권장은 부산시의 교통여건상 시급한 사안이므로 부득이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