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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공식 포스터[사진=울트라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올 여름 한국은 더욱 뜨거워진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올 여름 한국을 찾기 때문이다.
올 6월에는 아시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울트라 코리아'가 막을 연다. 올해 5주년을 맞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헤드라이너들이 등장한다.
마돈나, 니요, 니키 미나즈 등 많은 팝스타들과 작업하며 EDM을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히트 제조기 아프로잭의 무대 역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네덜란드의 영 블러드'라 불리는 DJ 마틴 게릭스도 '울트라 코리아'를 찾는다. 지난 2012년 16세의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3년 발표한 '애니멀즈'는 약 3년이 지난 2016년 현재까지 전 세계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팬덤을 일으킨 전설의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멤버였던 악스웰, 세바스찬 인그로소가 결성한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악스웰·인그로소는 현재 전 세계 페스티벌 최강의 헤드라이너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한 헤드라이너들이 함께하는 '울트라 코리아'는 오는 6월 10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다. 만 19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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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록' 공식 포스터[사진=CJ E&M 제공]
4년 만에 안산에서 다시 지산으로 자리를 옮긴 '밸리록'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인 지산 리조트에서 관객들이 뜨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차 라인업에는 14년 만에 내한하는 하드록 밴드 레드핫칠리페퍼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브릿팝 밴드 가운데 하나인 쿨라 셰이커가 이름을 올렸다.
'밸리록'에는 지금까지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뮤즈, 푸 파이터스 등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왔다. 특히 오아시스의 해체 전 마지막 무대는 약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때문에 올해에는 '밸리록'에서 또 어떤 전설적인 스테이지가 탄생될지 록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다.
한편 '밸리록'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돼 2012년에는 CNN이 뽑은 '전 세계 50대 음악 페스티벌'에 선정되며 국내 최강 록 페스티벌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