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 방역취약농가 140여곳 긴급점검

2016-02-26 10:24
  • 글자크기 설정

구제역 차단 방역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달 전북지역에 이어 이달 충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방역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처인구 490여곳의 축산농가 중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30% 이하인 농가와, 1000두 미만의 소규모 양돈농가 등 140여곳이다.
점검반은 해당 농장을 방문해 예방백신 접종을 반복해 독려하고,백신관리와 보관법 등을 지도하는 등 항체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농장 차단방역과 소독상태도 철저히 점검해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축산농가에 서한문과 SMS 발송을 통해 회의나 모임 등의 농가간 접촉 금지와, 전북·충남지역 돼지 구입 자제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만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가의 철저한 관심과 경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