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공항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65일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항을 단순히 입출국 수속하는 공간으로만 여겼다면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계획해 보자.
2011년부터 시작되어 6년 째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하며 문화 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한 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의 문화 예술 공연은 연간 총 4회의 정기 공연과 매일 열리는 상시 공연으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대표 곡과 각 나라 거장들의 협업 무대, 한류를 선도하는 K-POP 스타들의 무대 등 세계적인 문화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항 15주년을 기념하여 5일 간 펼쳐지는 정기 공연 ‘SUPER SEASON’에서는 세계적인 테너 ‘폴포츠’의 무대를 비롯, 인기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장여진 역으로 강렬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신지호’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 그리고 독일 최고 수준의 합창단인 ‘뮌헨 소년 합창단’의 무대가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정상급 K-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K-ATTRACTION’이 펼쳐진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POP의 매력을 전하는 아리랑TV의 ‘Simply K-POP’ 공개방송과 스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After School Club’의 공개방송이 진행되어 페스티벌 못지 않은 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내 일류 디자이너를 통해 한류의 멋을 살펴볼 수 있는 ‘한류 패션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8월과 12월에도 열정적이면서 낭만적인 공연들이 예정되어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화려한 정기 공연 프로그램도 좋지만, 공항을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상시 공연도 놓치기 아깝다.
외줄타기 공연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연상시키는 피아노 듀오의 공연, 전통 음악이 어우러지는 태권도 퍼포먼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이 벌어질 예정이나 놓치지 말 것.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문화 예술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내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 특설무대, 여객터미널 면세지역 3층 중앙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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