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 군산서 열린 금석배 초등부 준결승전에서 광주FC U-12 곽민석 군이 동료에게 패스를 받아 공격하고 있다.[사진=광주FC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FC U-12팀(감독 박창석)이 창단 4년만에 만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FC U-12팀은 25일 오후 12시 군산 군봉배수지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서 강호 인천 UTD U-12팀을 맞아 2대 1로 이겨 결승티켓을 따냈다.
지난 16일 전북 군산서 개막한 금석배 전국 초중축구대회는 전국에서 무려 128개 팀이 출전 자웅을 겨루고 있는 가운데 광주FC U-12팀은 결선에 올라오는 동안 무려 20여골을 넣으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7일 서울FC U-12팀과 있을 예정이다.
박창석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결승에 오르겠다는 투지를 불살랐다"면서 "결승전에서도 오늘 같은 투지만 보인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