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대상은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노인이다.
매년 만 65세에 이르는 대상자가 달라짐에 따라 당해 연도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노년층의 경우 패혈증 등 폐렴구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산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과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해야 한다"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