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로 인재 양성

2016-02-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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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일학습병행제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대치동 본사에서 ‘셀프 리더십 교육’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부대우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25일 고용노동부 지원 하에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스위스 등의 도제식 훈련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기업이 인력을 채용한 후 일과 함께 교육훈련을 병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육성하는 제도다.
동부대우전자는 통상적으로 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일학습병행제와는 달리, 기 입사한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작년 말부터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직무교육과 역량교육으로 진행된다. 직무교육의 경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직업자격과정 중에서 영업, 기구개발, 제어기술 직무과정으로 세분화되어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프 코칭·리더십 교육과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기초 역량교육이 공통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총 2년으로,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NCS 신직업자격과정 영업, 전자기기기구개발사,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사 공인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의 시행으로 인해 직원들의 직무수행능력 강화 등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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