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건설이 올해 첫 분양사업지로 내세우는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조감도. [이미지=시티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사명 변경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시티건설이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을 시작으로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티건설은 올해 첫 분양사업지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가 많다. 단지가 위치한 안성은 광주, 용인, 위례, 강동과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예정)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의 혁신 평면구조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44-3번지에 마련된다.
시티건설은 주택사업과 함께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차관을 재개한 사실상 첫 번째 국제차관 공사를 통해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과 피아폰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 중 1공구 (25.5㎞)로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다. 지난해 11월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으며,미얀마 건설부와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을 마치고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