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30년 이상 노후 철도시설물 전수점검

2016-02-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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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위험요소 사전 제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국민안전처의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30년 이상 된 노후 철도시설물 169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24일에서 오는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

 공단은 준공 후 50년 이상이 지난 C등급 이하 구조물(73개소)에 대해서는 국토부, 민간전문가와 민관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또 준공 후 30~50년 사이 C등급 이하 시설물(51개소)과 20년 이상이 지난 B등급 이상 시설 중 10% 표본(45개소) 구조물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공단은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관계기관 보고 후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도 있듯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전수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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