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충청북도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4조 1792억원(일반 3조 4599억원, 특별 7193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425억원 보다 3.4%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59억원과 순세계잉여금(1447억), 국비집행잔액(3억) 등 보전수입 1450억원이 증액된 반면, 세외수입 164억원과 보통교부세(△225억), 소방안전교부세(12억) 등 지방교부세 213억원은 각각 감액 조정했다.
세출 주요 편성내역은 당초예산 편성시 삭감된 내부유보금 347억원, 사업계획 변경․취소 등 경정사업 3억원과 예비비 32억원을 감액 편성하고, 2015회계연도 초과세입에 따른 법정교부금 1015억원, 소방안전교부세 사업 12억원, 국고보조사업 338억원, 충북종단열차 운행손실보상(16억), 세계무예위원회 창립(2억), 지역주력산업 육성(30억), 경제협력권 산업육성(40억),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장비구입(30억) 등 자체투자사업 325억원, 인건비 부족분 24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도비부담을 우선 반영했다. 당초예산에서 대폭 삭감된 사업중 충북종단열차 운행손실보상 등 시급한 현안 사업과 조직개편 및 여건변동에 따라 신규로 반영해야 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충청북도가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내달 3일 개원하는 제346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