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 대중화 한 발 더

2016-02-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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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MOU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24일 전당 소회의실에서 지역 전통문화산업을 창조산업기반으로 변화 시키고자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제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구축,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과 실용적 창작가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전통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전통문화산업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조성, ▲전통문화산업 관련 기술 연구 및 정보의 교류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첫 사업으로 오는 3월 쯤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지산업지원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된 ‘전통문화시제품 제작소’를 개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제조업(목공예) 분야 종사자, 관련분야 작가를 대상으로 시제품개발 지원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통문화시제품 제작소는 상시 개방돼 창작 의지가 있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제작 장비를 상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김동철 원장은 “지역 내 역량 있는 많은 창작자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 우리 지역 전통문화의 대중화·산업화에 더 한층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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