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에서 공개된 LG전자의 신모델 전략 스마트폰 ‘G5’가 유력 IT 매체의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LG전자에 따르면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가 진행하고 있는 ‘어떤 제품을 더 구매하고 싶은가(Which one would you rather buy?)’라는 온라인 투표에서 참가자 5000명 중 절반 이상인 2613명(53%)가 G5를 택했다.
만 여명이 참여한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의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Which do you prefer?)’라는 온라인 투표에서도 절반 가량인 4398명이 G5를 선택했다.
그 외 ‘모바일 시럽(Mobile Syrup)’에서 진행 중인 인기투표에서 3000여 명의 응답자 중 43%가 G5를 택했으며,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의 선호도 설문(which is your pick?)에서도 G5가 절반 이상을 득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여러 설문조사에서 G5가 다른 제품들을 크게 앞지르는 것은 G5의 혁신성과 ‘LG 프렌즈’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MWC 개막 전날인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팩(Unpacked)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스마트폰 G5를 공개했다.
G5는 착탈식 배터리의 유용성과 풀 메탈 디자인을 모두 구현했으며, 스마트폰 최초로 135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적용,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