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이후 카드사들과 준비기간을 거쳐 4월 초부터 무서명거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이달 중 무서명거래 대상 가맹점에 본 거래 시행에 대해 통지할 예정이다. 무서명거래가 확대되면 카드업계 전체적으로 1000억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내달 말쯤 각 카드사들이 무서명거래 대상 가맹점을 서로 조율하고 통보하는 업무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 표준약관 개정 및 시행으로 가맹점은 간편하고 신속한 결제 처리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회원 입장에서도 이용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