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마운드에 올라 평균 구속 84마일(135km/h)을 기록하며 볼펜 피칭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의 절친 강정호의 훈련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강정호는 1주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11초짜리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에는 강정호가 가볍게 몸을 풀듯 땅볼을 캐치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지난해 데뷔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쳤던 강정호는 시즌 후반부 수비 도중 상대편의 실수로 다리 부상을 입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일은 4월 3일(현지시간)이며, 시범경기일정은 이달 28일부터 진행된다.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를 비롯해 올해엔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가 각 구단과 계약을 맺으며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