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은 지역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융합된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우리 중소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무협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10기 740명의 학생까지 사업을 통해 배출된 예비무역인력은 총 7710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재 8기까지 4850여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69%가 무역업체에 취업했다.
10기 GTEP 참가학생들은 발대식을 겸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무역실무, 지역전문 심화 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은 물론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전문가양성이라는 국정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김학준 무협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GTEP 교육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