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연속'우수'

2016-0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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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급 공공기관의 반부패 청렴 활동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2015년도 평가는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의 반부패·청렴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20개 단위과제 중 ▲부패공직자 처벌기준 강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청렴교육 활성화 등 3개 과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산하기관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 등 9개 과제에서 90점 이상을 획득, 2014년도 2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지금까지 다소 부진했던 청렴평가 결과에 대한 광주의 불명예를 씻어내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불어 사는 청렴한 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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