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은 22일 0시(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리시 FA컵 16강전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케인을 투톱으로 이뤘다. 그는 경기 시작 직후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걸렸고, 전반 2분 코너킥을 알리의 머리에 붙여줬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앞에 서있던 카바예가 몸으로 막아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팀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드리블과 패스,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육탄 방어로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팰리스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자하의 패스를 받은 켈리가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뎀벨레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했고, 공세를 이어나갔다. 또 후반 22분 손흥민을 빼고 샤들리를 후반 34분 알리를 빼고 메이슨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가다듬었지만 팰리스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