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 회의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 인재육성의 요람인 (재)만세보령장학회는 2016년도 장학금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장학생 선발인원과 선발기준에 따르면, 일반장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101명(중․고등학생 99,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2)과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51명(대학생) 그리고 장학회에 직접 신청하는 보령댐 이주민자녀 장학생 8명(대학생), 인재육성장학생 18명(고등학교12, 대학생6)등 모두 178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는 중고생의 경우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 70점 이상이거나 평균석차 3.5등급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년(1·2학기) 전 과목 평균 3.5이상이며, 기능우수자는 체육, 미술, 음악, 과학, 문예, 실업분야 전국규모대회 3위(장려) 이내 입상한 자 또는 도내대회 우승한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면 된다. 보령댐 이주민자녀(1대에 한함)는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로서 각 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구비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에 서약서, 추천서(보령댐 이주민자녀는 제외), 성적증명서(신입생은 입학성적 확인서), 재학증명서(대학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해당자에 한 함)를 첨부하면 된다.
장학금은 내달 24일경 지급할 계획으로, 1인당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이며, 올해는 특히 특수학교 기준이 신설돼 보령정심학교 학생 1명도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인재육성 장학생’ 도 선발한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국어․영어․수학 석차 상위 2.5% 이내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상위 2%로 입학 시, 해당 학교장이 추천한자를 선발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당 학생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평균 성적이 1.5등급 이내 유지 시에는 2․3학년 때에도 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 받으며,
해당 학생이 대학교 입학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3+1체제’(언어, 외국어, 수탐+사탐 또는 과탐) 수능성적 전국 평균 등급 1.5등급 이내로 대학에 진학 시, 졸업 학교장의 추천이 있는 경우 50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