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모바일 D램시장, 한국업체 점유율 84.3%…최고 기록 경신

2016-02-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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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반도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업체의 점유율 합계가 84%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 분기 연속 기록을 경신 중이다.

22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의 모바일 D램 매출 점유율 순위는 1위 삼성전자 58.2%, 2위 SK하이닉스 26.1%, 3위 마이크론(미국) 14.3% 순으로 나타났다.

4~5위 난야, 윈본드(이상 대만)는 0.7%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84.3%로 전 분기(83.3%)보다 1.0% p 증가했다.

삼성은 최고 사양제품인 LPDDR4 공정에서 경쟁업체보다 반 년가량 앞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모바일 D램에서 LPDDR4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올해는 45%로 커질 전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모바일 D램 시장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1분기에 전 분기보다 16% 가량 급감하면서 모바일 D램 가격도 7% 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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